현대기아차가 신차 판매량의 지속적 증가로 판매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신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과 정치 이슈가 해소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대기아차를 놓고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효과와 중국시장의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공장 가동률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 공장 자동차 생산가능 대수가 기존 20만 대에서 6월 이후 35만 대까지 늘어나면서 현대차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판매량이 5% 이상 늘어났다.
5월 중국시장에서 현대차가 6만대 이상이 팔렸는데 코나, ix35, 레이나(Reina) 등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5월보다 판매량이 70% 증가했다.
국내시장에서는 5월에 6만1896대가 팔렸는데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늘어났다. 3월 출시한 신형 싼타페의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기아차 역시 앞으로 판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도 신차 효과와 중국 기저효과로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고 앞으로 휴일이 별로 없어 영업일수가 많은 점도 판매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6월 이후에는 미국 공장의 싼타페 생산라인이 이전하면서 해외 공장의 판매 성장폭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기아차는 5월 해외시장에서 9% 이상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에서 3만대를 넘는 기아차가 팔렸는데 정치 이슈가 완화되고 신차인 페가스(Pegas)와 스포티지가 인기몰이를 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국내시장에서는 기아차가 4만7046대가 팔렸다. 신차별로 판매량 증가율을 살펴보면 3월 새롭게 출시된 K5가 7%, K3가 123%, 4월 출시된 카니발이 30%, K9 1494%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신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과 정치 이슈가 해소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대기아차를 놓고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차는 신차 출시 효과와 중국시장의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공장 가동률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 공장 자동차 생산가능 대수가 기존 20만 대에서 6월 이후 35만 대까지 늘어나면서 현대차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판매량이 5% 이상 늘어났다.
5월 중국시장에서 현대차가 6만대 이상이 팔렸는데 코나, ix35, 레이나(Reina) 등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5월보다 판매량이 70% 증가했다.
국내시장에서는 5월에 6만1896대가 팔렸는데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늘어났다. 3월 출시한 신형 싼타페의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기아차 역시 앞으로 판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도 신차 효과와 중국 기저효과로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고 앞으로 휴일이 별로 없어 영업일수가 많은 점도 판매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6월 이후에는 미국 공장의 싼타페 생산라인이 이전하면서 해외 공장의 판매 성장폭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기아차는 5월 해외시장에서 9% 이상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에서 3만대를 넘는 기아차가 팔렸는데 정치 이슈가 완화되고 신차인 페가스(Pegas)와 스포티지가 인기몰이를 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국내시장에서는 기아차가 4만7046대가 팔렸다. 신차별로 판매량 증가율을 살펴보면 3월 새롭게 출시된 K5가 7%, K3가 123%, 4월 출시된 카니발이 30%, K9 1494%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