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그룹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5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카카오(5억 원)와 카카오뱅크(5억 원), 카카오페이(3억 원), 카카오게임즈(1억 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1억 원) 등 5개 회사가 참여했다. 
 
카카오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15억 기부, 플랫폼에 모금함도 열어

▲ 카카오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5억원 기부했다.


카카오그룹이 기부한 금액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및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된다.

카카오는 성금 기부와 함께 자사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하고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 중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까지 11만명 이상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3억3천만 원을 넘는 기부금이 조성됐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 작성 시 카카오가 1건 당 1천 원을 기부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