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주가를 견인해 온 화물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제선 여객 매출이 성장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종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6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 3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보유한 최대 국적항공사”라며 “향후 기업가치는 국제선 실적과 동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대한항공 주가는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여객부문 기대감이 낮아진 2010년 이후 9년 동안 화물 매출과 동행해 왔다.
하지만 2019년 화물 매출은 2조6890억 원으로 2018년보다 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경기 호조세가 둔화하면서 대한항공의 화물수송 실적은 역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화물부문의 부진에도 국제선 매출 성장세가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며 “여객부문 매출은 2018년 13.5%에 이어 2019년 14.5% 성장하며 8조4980억 원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노선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미주 노선 공급을 늘려 델타항공과 합작회사(조인트벤처)를 설립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바라봤다.
2019년 4월부터 미국 보스턴 신규 취항을 비롯해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델타항공과 합작회사를 통해 높은 등급 여객 수송 실적이 늘어나면서 수송단가(Yield)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3조9538억 원, 영업이익 1조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1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그동안 주가를 견인해 온 화물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제선 여객 매출이 성장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이종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6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 3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보유한 최대 국적항공사”라며 “향후 기업가치는 국제선 실적과 동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대한항공 주가는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여객부문 기대감이 낮아진 2010년 이후 9년 동안 화물 매출과 동행해 왔다.
하지만 2019년 화물 매출은 2조6890억 원으로 2018년보다 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경기 호조세가 둔화하면서 대한항공의 화물수송 실적은 역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화물부문의 부진에도 국제선 매출 성장세가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며 “여객부문 매출은 2018년 13.5%에 이어 2019년 14.5% 성장하며 8조4980억 원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노선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미주 노선 공급을 늘려 델타항공과 합작회사(조인트벤처)를 설립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바라봤다.
2019년 4월부터 미국 보스턴 신규 취항을 비롯해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델타항공과 합작회사를 통해 높은 등급 여객 수송 실적이 늘어나면서 수송단가(Yield)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3조9538억 원, 영업이익 1조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1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