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2030년까지 유상증자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중장기 로드맵을 내놨다.

한화솔루션은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30년까지 추가 유상증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중장기 로드맵 발표, "2030년까지 추가 유상증자 없다"

▲ 한화솔루션이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들의 우려와 달리 추가 유상증자 계획이 없다”며 “최소한 2030년까지는 추가 유상증자 없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현금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점진적으로 상환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주주들이 요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놓고는 한화 그룹 내 다른 계열회사가 한화솔루션과 사업 연관성이 없어 참여를 검토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화솔루션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가결된 발행예정주식 총수 변경을 놓고는 최근 주가 변동성과 발행예정주식 총수 한도 부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3월26일 이사회 의결 전 유상증자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기 어려웠던 점은 공정공시 의무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우려 등 관련 제도에 따른 제약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최고재무책임자는 설명회 질의응답 시간에 유상증자 결의 전 이사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이 있었는지 묻는 주주 질문에 답변하기도 했다.

정 최고재무책임자는 “모든 이사가 사전설명회를 포함해 이사회 승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충분한 검토와 토론을 거쳤고 유상증자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