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1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은행과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 회장과 이 총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2차 예금 토큰 실거래 시범사업 ‘프로젝트 한강’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신한금융은 1차 프로젝트 실거래 테스트 성과를 기반으로 첫 번째 협약 파트너가 됐다. 당시 신한은행은 전체 전자지갑 개설 건수의 25%, 이용 건수의 58%, 거래 금액의 73%를 각각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프로젝트 한강 2차 시범사업에서는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 결제, 신한EZ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납부 등 실생활에서 예금 토큰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프로젝트 한강은 디지털화폐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한국은행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서 디지털화폐 시스템 정식 도입과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는 모두 9개 은행이 참여한다. 한국은행은 다른 참여 은행과도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 회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혁신과 더불어 금융 본연의 역할인 안정성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