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10시4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5만400원보다 7.05%(1만600원) 오른 1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장중 강세, 전날 낙폭 과대 인식 반영

▲ 3일 오전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도 8.13% 오른 89만7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반도체주 주가가 크게 내린 상황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29%와 8.69% 급락했다.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양적 긴축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미국 증시 훈풍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0%(136.02포인트) 오른 8134.49에 장을 마쳤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증시 하락은) 매크로 변수로 인한 급락으로,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은 제한적”이라며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가 나타난 만큼 국내 반도체 훈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