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조선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한미정상 회담에서 조선 협력 확대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조선'을 제시했다.
 
한미 정상회담에 조선 협력 기대감 부상, 하나증권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주목"

▲ 하나증권이 26일 오늘의 테마로 '조선'을 꼽았다. 사진은 '마스가 모자' <신영증권> 


관련 종목으로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 현대힘스, 한국카본, HJ중공업 등을 꼽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제품과 선박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과 미국은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해 미국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조선소를 시찰하는 등 마스가 프로젝트 시행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마스가 프로젝트 TF 출범 및 현지 조선소 투자 등으로 국내 조선사 협력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