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해외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롯데그룹 22일 베트남의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그룹, 베트남 하노이서 그룹 첫 해외 채용박람회 열어

▲ 롯데그룹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했다. < 롯데그룹 >


이번 행사는 현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취업준비생에는  현직 인사 담당자들과 채용 상담 기회도 제공됐다.

행사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호텔롯데, 롯데월드, 롯데물산, 롯데이노베이트 등 6개 그룹사가 참가했다. 롯데그룹은 베트남에서 올해 하반기에 500여 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그룹의 핵심 진출 국가 베트남을 해외 잡페어 첫 번째 개최지로 선정했다.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유통과 관광,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15개 그룹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근무 인원은 1만 명에 이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자 처음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며 “향후 롯데그룹의 핵심 진출 국가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글로벌 채용 행사 진행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