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 건설부문이 가덕도신공항의 교통 편의를 높일 철도사업에 참여한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제1공구 건설공사(TK)'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HJ중공업,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1공구 실시설계적격자로 뽑혀

▲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건설공사는 부산신항에서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까지 연결하는 약 16.5km 길이의 복선 전철을 짓는 사업이다. 

이번 제1공구 공사는 총 연장 8.5km 구간에 토공 40m, 교량 150m, 터널 8.31km와 함께 반복시설, 신호소 1식, 기계설비(본선, 환기구) 1식, 가량차량사업소 개량 1식 등을 건설한다. 

공사금액은 모두 6796억 원이고 이 가운데 HJ중공업의 계약금액은 지분율 15%에 해당하는 1019억 원이다. 2024년 HJ중공업 연결기준 매출액의 5.41%에 해당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상기 사항은 계약체결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본계약 체결시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