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엔씨소프트가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을 새로 출시하면서 실적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 주식 사도 된다", 리니지M 업데이트 효과 본격화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8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2일 44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4분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9월 말 리니지M을 업데이트한 이후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4분기에는 리니지M 하루 평균 매출이 전분기보다 3.5% 상승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 말 ‘리니지’ 출시 20주년 기념 콘텐츠도 업데이트한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018년 2분기 리니지 특화 서버를 개시했을 때 전분기보다 리니지 매출이 49% 늘어나는 실적을 올렸다”며 “리니지 출시 20주년 기념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2019년 1분기에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새 게임들도 엔씨소프트의 성장세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리니지2M 신작이 예정되어 있고 이후에도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S 등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