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인도 퀵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과 협력해 신라면 유통 속도 내기로

▲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인도 퀵커머스 '블링킷' 아니쉬 스리바스타바 블링킷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신라면 유통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심>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신라면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내자는 취지에서 인도 퀵커머스 기업과 손잡았다.

농심은 인도 퀵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블링킷과 신라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은 22일 인도 구루그람시에서 열린 신라면 김치볶음면 브랜드 단독 론칭 행사에서 체결됐다.

농심은 앞으로 인도 뉴델리·뭄바이 등 주요 핵심 지역에 신라면 브랜드를 빠르게 선보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링킷은 인도 퀵커머스 시장의 약 50%를 점유한 회사로 강력한 배송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농심은 이번 론칭을 통해 인도 온라인 유통망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인도 퀵커머스 시장은 2025년 80억 달러에서 2030년 500억 달러로 6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링킷은 2013년 12월에 설립돼 현재는 인도의 테크 기업 이터널이 소유하고 있는 퀵커머스 기업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식료품 등을 주문하면 10분 안에 배송을 시작하는 등 빠른 속도를 내세우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인도 퀵커머스 시장의 강자인 블링킷과 협력을 통해 인도 전역에 신라면 브랜드를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