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폴스타코리아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의 ‘우측 쏠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국내 소비자 불만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측 쏠림 문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덴마크에서는 스티어링휠 부품을 교체해 우측쏠림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비해 폴스타코리아는 국내에서 휠 정렬(얼라인먼트) 작업으로 쏠림 관련 수리를 진행하고 있지만,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4의 우측쏠림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우측쏠림 문제는 폴스타4의 고질병으로 불린다. 해당 문제를 가진 차량들은 평지에서 스티어링휠을 가운데로 놓고 주행하면 갈수록 차가 우측으로 쏠린다.
2024년 8월 폴스타4가 국내에 출시된 직후부터 최근까지 소비자 사이에서 관련 문제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 나오고 있다.
폴스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A씨는 “차가 똑바로 서 있는데도 가속페달을 밟으면 우측 사선으로 이동하는 느낌이 든다”며 “핸들에 힘을 주지 않으면 몇 초 안에 우측으로 차선 2~3개를 이동할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쏠림 현상이 생기면 주행이 불안정해지는 것은 물론 타이어 마모도 고르지 않게 발생해 안전 문제와도 연결된다.
폴스타코리아 서비스센터의 대응도 소비자 불만을 키우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를 함께 사용한다.
경기도 일산 서비스센터에서는 우측쏠림 문제로 방문한 차주들에게 국내 도로의 편경사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엉뚱한 설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폴스타4 차량 소유주들은 “말도 안되는 해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폴스타4가 첫 차량이 아닌 차주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전 차량들에서는 한 번도 겪지 못했던 현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편경사 때문이라면 좌측쏠림과 우측쏠림이 번갈아가며 나타나야 하지만, 우측쏠림 현상만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서비스센터 설명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키우고 있다.
현재 폴스타코리아 서비스센터는 우측쏠림 문제로 입고되는 차량들에 대해 휠 정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4 차주 B씨는 2025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우측쏠림 현상으로 서비스센터를 6차례 방문해 조치를 받았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B씨는 결국 사설 업체에 유상으로 수리를 맡겼고, 서비스센터에서 조치를 받았을 때보다 우측쏠림 현상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B씨는 “사설 업체에서는 휠 정렬 작업을 할 때 4명이 각각 바퀴 하나씩을 동시에 맡아 조정을 한다”며 “하지만 서비스센터에서는 한 명이 바퀴 4개를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을 하는 데 결과가 같을 수 있겠냐”라고 주장했다.
폴스타4의 우측쏠림은 해외 소비자들도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다.
덴마크에 거주하는 폴스타4 차주 C씨는 우측 쏠림 문제를 서비스센터에서 여러 방법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다가, 스티어링휠 부품을 교체해 준 후 완벽하게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휠 정렬과 스티어링휠 조향각 센터 초기화 정도로만 수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폴스타코리아는 관련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공식 서비스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20건 미만으로 일부 소비자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당 현상은 차량 자체의 구조적 문제가 아니며, 서비스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에 한해 휠 정렬 작업으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윤인선 기자
우측 쏠림 문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덴마크에서는 스티어링휠 부품을 교체해 우측쏠림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 폴스타코리아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 <폴스타코리아>
이에 비해 폴스타코리아는 국내에서 휠 정렬(얼라인먼트) 작업으로 쏠림 관련 수리를 진행하고 있지만,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4의 우측쏠림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우측쏠림 문제는 폴스타4의 고질병으로 불린다. 해당 문제를 가진 차량들은 평지에서 스티어링휠을 가운데로 놓고 주행하면 갈수록 차가 우측으로 쏠린다.
2024년 8월 폴스타4가 국내에 출시된 직후부터 최근까지 소비자 사이에서 관련 문제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 나오고 있다.
폴스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A씨는 “차가 똑바로 서 있는데도 가속페달을 밟으면 우측 사선으로 이동하는 느낌이 든다”며 “핸들에 힘을 주지 않으면 몇 초 안에 우측으로 차선 2~3개를 이동할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쏠림 현상이 생기면 주행이 불안정해지는 것은 물론 타이어 마모도 고르지 않게 발생해 안전 문제와도 연결된다.
폴스타코리아 서비스센터의 대응도 소비자 불만을 키우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를 함께 사용한다.
경기도 일산 서비스센터에서는 우측쏠림 문제로 방문한 차주들에게 국내 도로의 편경사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엉뚱한 설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폴스타4 차량 소유주들은 “말도 안되는 해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폴스타4가 첫 차량이 아닌 차주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전 차량들에서는 한 번도 겪지 못했던 현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편경사 때문이라면 좌측쏠림과 우측쏠림이 번갈아가며 나타나야 하지만, 우측쏠림 현상만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서비스센터 설명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키우고 있다.
▲ 2024년 8월 전기 SVU '폴스타4'가 국내 출시된 직후부터 최근까지 소비자 사이에서 ‘우측 쏠림’ 문제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 나오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현재 폴스타코리아 서비스센터는 우측쏠림 문제로 입고되는 차량들에 대해 휠 정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4 차주 B씨는 2025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우측쏠림 현상으로 서비스센터를 6차례 방문해 조치를 받았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B씨는 결국 사설 업체에 유상으로 수리를 맡겼고, 서비스센터에서 조치를 받았을 때보다 우측쏠림 현상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B씨는 “사설 업체에서는 휠 정렬 작업을 할 때 4명이 각각 바퀴 하나씩을 동시에 맡아 조정을 한다”며 “하지만 서비스센터에서는 한 명이 바퀴 4개를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을 하는 데 결과가 같을 수 있겠냐”라고 주장했다.
폴스타4의 우측쏠림은 해외 소비자들도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다.
덴마크에 거주하는 폴스타4 차주 C씨는 우측 쏠림 문제를 서비스센터에서 여러 방법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다가, 스티어링휠 부품을 교체해 준 후 완벽하게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휠 정렬과 스티어링휠 조향각 센터 초기화 정도로만 수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폴스타코리아는 관련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공식 서비스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20건 미만으로 일부 소비자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당 현상은 차량 자체의 구조적 문제가 아니며, 서비스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에 한해 휠 정렬 작업으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