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크게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8100선 위로 올라섰다. 

26일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3.35%(263포인트) 오른 8110.71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미국 이란 협상 기대에 사상 최고가 8110선, 환율 1515원 출발

▲ 26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2.84%(223.20포인트) 오른 8070.91로 시작해 장중 8131.15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8천 선을 넘은 것은 6거래일 만이다.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이 안에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하며서 전날 일본 대표 증시 닛케이225도 사상 최고가인 6만5158.19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협상 진전 소식이 종전 기대감을 재차 높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 수급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3929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273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600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18.51%)가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7.11%) 현대차(4.89%) HD현대중공업(4.71%) 삼성물산(4.04%) 삼성전자(2.99%) SK스퀘어(2.62%) 삼성전자우(1.92%) 두산에너빌리티(1.25%) LG에너지솔루션(1.25%)가 뒤를 잇고 잇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9%(28.92포인트) 오른 1190.0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1986억 원어치를 수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도 74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58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모두 오르고 있다. 

상승폭은 코오롱티슈진(7.31%) HLB(6.48%) 에코프로비엠(4.86%) 레인보우로보틱스(3.71%) 에코프로(3.41%) 리노공업(3%) 알테오젠(2.88%) 에이비엘바이오(2.08%) 삼천당제약(0.94%)주성엔지니어링(0.67%)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5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