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 부품으로 부각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 주가 장중 18%대 급등, MLCC 기대감에 목표가 200만 원까지 높아져

▲ 삼성전기 주가가 26일 오전 장중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8.58%(24만9천 원) 뛴 158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9.02%(25만5천 원) 높아진 159만5천 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글로벌 부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적층세라믹콘덴서와 고다층기판(FCBGA)을 자체 생산한다”며 “메모리와 함께 적층세라믹콘덴서와 기판이 인공지능(AI)의 핵심 부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1등 부품주로 기업가치를 다시 평가받을 시기”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 높은 200만 원으로 조정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