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드사들이 ‘여행 혜택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다. 올해는 국내 여행 수요를 공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발맞춰 국내 경기 회복에 힘을 실으려는 전략이 숨어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효용)’ 높은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 여행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9월6일까지 ‘2025 국내여행 썸머페스타’를 열고 최대 15만 원의 ‘바캉스 지원금’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추첨에 뽑힌 100명에게 15만 원, 1천 명에게 1만5천 원, 1만 명에게 15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벤트 응모 뒤 국내에서 1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카드는 소비처를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으로 좁혀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8월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최대 100만 하나머니(1명)를 지원금으로 준다. 다음으로 추첨된 2명에게는 50만 하나머니, 40명에게는 5만 하나머니, 500명에게는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1하나머니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
NH농협카드 고객도 최대 100만 원을 국내 여행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국내 이용금액의 50%를 최대 100만 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여름 휴가 지원금 이벤트를 열고 있다. 고객은 이용금액 20만 원 당 추첨권 1장을,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혜택을 주며 행사 기간은 8월31일까지다.
우리카드는 목표 달성 이벤트 형태로 국내 소비 활성화 기여에 나섰다.
목표 금액은 ‘올해 4~6월 국내 월평균 이용금액’에 ‘추가 이용금액(50만 원, 100만 원, 200만 원)’을 더해 고객마다 다르게 설정된다.
추가 이용금액이 50만 원을 넘기면 5천 원, 10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20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고객은 이벤트 기간인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이용금액의 합계로 목표금액을 달성해야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4만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카드사들은 여행상품 할인, 숙박 제휴,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국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주고 있다.
하나카드는 NOL(야놀자)과 손잡고 8월31일까지 국내 숙박할인을 제공한다.
국내 숙소를 7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국내 숙소를 30만 원 이상 결제했을 때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4%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혜택을 준비했다. 인구감소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인구증감률, 인구밀도 등을 토대로 선정한 전국 89개 지역이다.
웹투어에서 준비한 속초·평창·정선, 해남·영암·담양, 강릉·묵호항, 양양, 제천 등 국내여행상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은 9월6일까지며 구매한 여행상품의 출발일은 11월30일까지다.
NH농협카드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영화관으로 가벼운 피서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NH페이로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권을 예매하면 매당 최대 7천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영화를 1만 원 이상 예매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매)’도 준다. 조혜경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발맞춰 국내 경기 회복에 힘을 실으려는 전략이 숨어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NH농협카드가 최대 100만 원 여름휴가 지원금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 NH농협카드 >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효용)’ 높은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 여행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9월6일까지 ‘2025 국내여행 썸머페스타’를 열고 최대 15만 원의 ‘바캉스 지원금’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추첨에 뽑힌 100명에게 15만 원, 1천 명에게 1만5천 원, 1만 명에게 15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벤트 응모 뒤 국내에서 1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카드는 소비처를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으로 좁혀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8월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최대 100만 하나머니(1명)를 지원금으로 준다. 다음으로 추첨된 2명에게는 50만 하나머니, 40명에게는 5만 하나머니, 500명에게는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1하나머니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
NH농협카드 고객도 최대 100만 원을 국내 여행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국내 이용금액의 50%를 최대 100만 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여름 휴가 지원금 이벤트를 열고 있다. 고객은 이용금액 20만 원 당 추첨권 1장을,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혜택을 주며 행사 기간은 8월31일까지다.
우리카드는 목표 달성 이벤트 형태로 국내 소비 활성화 기여에 나섰다.
목표 금액은 ‘올해 4~6월 국내 월평균 이용금액’에 ‘추가 이용금액(50만 원, 100만 원, 200만 원)’을 더해 고객마다 다르게 설정된다.
추가 이용금액이 50만 원을 넘기면 5천 원, 10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20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고객은 이벤트 기간인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이용금액의 합계로 목표금액을 달성해야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4만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카드사들은 여행상품 할인, 숙박 제휴,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국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주고 있다.

▲ 하나카드가 8월 한 달 동안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NOL(야놀자)과 손잡고 8월31일까지 국내 숙박할인을 제공한다.
국내 숙소를 7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국내 숙소를 30만 원 이상 결제했을 때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4%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혜택을 준비했다. 인구감소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인구증감률, 인구밀도 등을 토대로 선정한 전국 89개 지역이다.
웹투어에서 준비한 속초·평창·정선, 해남·영암·담양, 강릉·묵호항, 양양, 제천 등 국내여행상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은 9월6일까지며 구매한 여행상품의 출발일은 11월30일까지다.
NH농협카드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영화관으로 가벼운 피서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NH페이로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권을 예매하면 매당 최대 7천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영화를 1만 원 이상 예매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매)’도 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