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찬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임했다.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안 부회장은 스스로 제주항공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주항공은 안 부회장의 사임 이유를 두고 “안 부회장 본인이 목표한 바를 이뤘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안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환갑이 되는 해에 퇴임하는 것을 목표했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안 부회장은 제주항공의 실적이 좋아 박수를 받는 지금이 스스로 계획했던 은퇴 시기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올해 용퇴를 결정했다”며 “경영활동을 하며 항상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는 멋있는 경영자가 되고 싶어했으며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라 생각해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부회장의 원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안 부회장의 사임으로 제주항공은 앞으로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 단독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안 부회장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경영전문대학원인 와튼스쿨에서 재무를 전공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딸인 채은정씨와 결혼해 애경산업 대표이사 사장,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안 회장은 2006년부터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을 맡아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을 동시에 맡고 있었지만 2017년 7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하며 애경산업에서 손을 떼고 제주항공의 경영에 집중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안 부회장은 스스로 제주항공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안용찬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제주항공은 안 부회장의 사임 이유를 두고 “안 부회장 본인이 목표한 바를 이뤘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안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환갑이 되는 해에 퇴임하는 것을 목표했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안 부회장은 제주항공의 실적이 좋아 박수를 받는 지금이 스스로 계획했던 은퇴 시기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올해 용퇴를 결정했다”며 “경영활동을 하며 항상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는 멋있는 경영자가 되고 싶어했으며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라 생각해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부회장의 원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안 부회장의 사임으로 제주항공은 앞으로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 단독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안 부회장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경영전문대학원인 와튼스쿨에서 재무를 전공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딸인 채은정씨와 결혼해 애경산업 대표이사 사장,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안 회장은 2006년부터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을 맡아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을 동시에 맡고 있었지만 2017년 7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하며 애경산업에서 손을 떼고 제주항공의 경영에 집중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