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리갈매역세권과 남양주진접2에 신혼희망타운 포함 2357호 공급

▲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 단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두 2357호 규모의 공공주택 분양에 나선다.

토지주택공사는 구리갈매역세권과 남양주진접2 지구에 모두 2357호의 주택공급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리갈매역세권에서는 A-1블록 신혼희망타운 1182호가, 남양주진접2 지구에서는 A-1블록 공공분양 920호와 A-4블록 신혼희망타운 255호가 공급된다.

분양가를 보면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의 46형은 평균 4억1천만 원대, 55형은 평균 4억9천만 원 수준이다. 이 곳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가 각 3년씩 적용된다.

남양주진접2 A-1블록의 51형은 3억6천만 원 안팎, 59형은 4억1500만 원 안팎이고 A-4블록 55형은 3억6500만 원 수준이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전매제한만 3년이 걸려있다.

구리갈매역세권은 경춘선 갈매역 및 별내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 가까운 점이 높게 평가된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인근 남양주왕숙 지구에 조성될 여러 생활·교통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자를 우선으로 진행되고 세 블록 모두 8월11일부터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를 거쳐 계약체결이 올해 12월에 진행되고 입주는 2028년으로 예정됐다.

토지주택공사는 수요자에 분양 관련 정보와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8월10일 각 지역에서 주택전시관을 운영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