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의 SK해운 인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HMM은 4일 “SK해운 일부 자산 인수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오전 HMM은 SK해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박탈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거래상대방으로부터 현재 확정사항을 수령 받은 바 없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결국 협상이 최종적으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HMM이 1월15일 SK해운 자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7개월만이다.
협상이 결렬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수 가격에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MM은 컨테이너 선단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벌크 선단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위해 SK해운의 최대 주주인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 최재원 기자
HMM은 4일 “SK해운 일부 자산 인수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 HMM의 SK해운 매수 시도가 끝내 무산됐다. < HMM >
이날 오전 HMM은 SK해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박탈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거래상대방으로부터 현재 확정사항을 수령 받은 바 없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결국 협상이 최종적으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HMM이 1월15일 SK해운 자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7개월만이다.
협상이 결렬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수 가격에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MM은 컨테이너 선단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벌크 선단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위해 SK해운의 최대 주주인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