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두산중공업과 함께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한다.
서부발전은 21일 서울에 위치한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두산중공업과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협약에 따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서인천발전본부의 가스터빈과 연소기 제어시스템을 5월부터 26개월 동안 국산화하고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터빈 제어시스템은 가스터빈이 전력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제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연소기 제어시스템은 연료량과 공기량을 조절해 폭발과 손상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설비다.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한국형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을 개발한 뒤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한국형 가스터빈이 설치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와 더불어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형 복합모델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서부발전은 21일 서울에 위치한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두산중공업과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오른쪽)과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협약에 따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서인천발전본부의 가스터빈과 연소기 제어시스템을 5월부터 26개월 동안 국산화하고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터빈 제어시스템은 가스터빈이 전력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제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연소기 제어시스템은 연료량과 공기량을 조절해 폭발과 손상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설비다.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한국형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을 개발한 뒤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한국형 가스터빈이 설치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와 더불어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형 복합모델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