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이춘석 논란'에도 정당 지지 격차 벌어져, 민주당 44% 국힘 16%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8-07 11:2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지표조사] '이춘석 논란'에도 정당 지지 격차 벌어져, 민주당 44% 국힘 16%
▲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추이. < NBS >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2.5배 이상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6%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8%포인트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7월24일 발표)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 지지도가 37%로 국민의힘(23%)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오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더 높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7%, 국민의힘 34%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로 국민의힘(11%)의 세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43%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7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5명, 중도 336명, 진보 316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71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05명이었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이었다. ‘그 외 정당’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2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현대백화점, 내수 소비 반등과 함께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
하나증권 "현대백화점 지누스 흑자전환, 본격화되는 백화점 업황 회복"
정부 '지방소비 활성화' 발표, 5만원 비수도권에서 쓰면 최대 2천만원 '소비복권'
하나증권 "하나투어 3분기도 부진할 듯, 조정의 끝에 오고 있다"
하나증권 "에스엠 목표주가 상향, 실적 서프라이즈가 매우 중요한 이유"
주4.5일제 선봉장 자처한 금융노조 여론전 돌입, "저출생·돌봄공백 해결 기여"
'영남 자민련'도 이젠 옛말 되나, 국힘 '영남의 절반' PK에 비상등 켜졌다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에도 한국 15%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면제 가능성도
[전국지표조사] 한미 관세 협상 긍정 평가 62%, 모든 지역·연령에서 '긍정' 앞서
하나증권 "하이브 BTS 완전체 투어까지 비중확대, 4분기부터 재차 반등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