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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노조파괴' 허영인 이재명 만나고 180도 변신, SPC 정부 코드 맞추기 안간힘 ● 샘표 선대 회장 때 두 차례 경영권 분쟁, 박진선은 아들과 딸에게 뒤탈 없이 물려줄까 ● 샘표 시총 1천억 넘는데 직원 단 2명, 박진선 '껍데기' 지주사 경영은 글로벌 진출 걸림돌 ● HDC랩스 자사주 마법으로 정몽규 사익편취 대상에서 벗어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되면 불안 ●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수익성 '합격', 정몽규가 아시아나항공 인수 실패에도 신임하는 까닭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보>▷과장급 △정보화담당관 함형철 △과학기술안전기반팀장 이가영 환경부△운영지원과장 차은철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마재정 중소벤처기업부<전보>▷과장급 △감사담당관 이동원 △운영지원과장 김민지 △기획재정담당관 이하녕 △전략총괄과장 진수웅 △글로벌창업팀장 오지영<승진>▷과장급 △혁신행정담당관 윤준구 △디지털소상공인과장 임호순

민주당 이훈기 "과기정통·방통위·문체부 분산 콘텐츠·미디어 정책 담당할 통합 정부조직 필요"

국회 토론회에서 미디어 정책을 별도로 담당하는 정부 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언론학회·방송학회·언론정보학회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방송 공공성 강화와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두 가지 축이 같이 가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방송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추가 보완 입법이,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방송·콘텐츠 미디어 정책 기능이 여러 부처로 분산된 현행 정부 조직 구조가 비효율적이라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유홍식 중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이날 발제를 맡아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내수 미디어 시장의 구조적 한계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의해 촉발된 위기로 인해 붕괴 상황에 놓여있다'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유 교수는 또 세 학

공정위 "온라인쇼핑몰 다크패턴 계도기간 8월 종료 후엔 '몰라서 위반'도 엄벌"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쇼핑몰의 '다크패턴' 규제 관련 계도 기간이 곧 종료된 이후엔 몰라서 법을 위반했더라도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2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15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 및 쇼핑몰 업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14일 시행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의 다크패턴 규제와 관련해 사업자들의 자율적인 시정 노력을 독려하고 규제 준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다크패턴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소비자의 착오를 유도해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하는 기만적 상술로 분류된다.개정법은 △숨은 갱신 △순차공개 가격책정 △특정옵션의 사전선택 △잘못된 계층구조 △취소·탈퇴 등의 방해 △반복간섭 등 6개 다크패턴을 금지한다.공정위는 이날 지난 2월 배포한 문답서의 내용을 보강한 개정 문답서를 배포하고 현장 애로 사항도 들었다.아울러 공정위는 계도기간 종료(8월13일)를 앞두고 향후 법 위반 적발 시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직권조사를 적극적으로 벌여 법 위반이 명백히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할 계획도 세웠다.공정위 측은 '6개월

LG이노텍 자율주행 라이다 시장 선점 나서, 미국 '아에바' 지분 6% 인수

LG이노텍이 최첨단 라이다(LiDAR)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의 아에바(Aeva)와 손잡고 라이다 시장 선점에 나선다.LG이노텍은 라이다 공급과 차세대 라이다 공동 개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아에바와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또 아에바 전체 지분의 약 6%를 인수하는 등 라이다 사업에만 최대 5천만 달러(약 685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아에바는 장거리 사물 센싱 기능을 고도화한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기반 4D 라이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라이다 전문 기업이다.2022년부터 4D 라이다를 본격 양산하고 있으며, 현재 다임러 트럭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아에바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LG이노텍은 라이다 사업을 본격 궤도에 올릴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세계 라이다 시장은 지난해 약 24억4600만 달러(3조4천억 원)에서 2030년 약 154억 달러(21조4천억 원)으로 연평균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LG이노텍이 아에바에 공급하게 될 첫 번째 제품은 최대 500m에 떨어져 있는 물체도

국세청,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하이브 특별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상장 과정에서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받는 하이브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압수하는 현장 예치조사를 진행했다.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이날 주가조작 세력, 기업사냥꾼, 상장기업 사유화로 사익을 편취한 지배주주 등 자본시장 질서를 훼손한 27개 기업 및 관련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미 경찰과 검찰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은 하이브를 둘러싼 방시혁 의장의 부정거래 의혹을 동시에 수사하고 있다.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알린 뒤, 지인들이 설립한 사모펀드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하이브 주식을 대량 매입하게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고 있다.하이브 상장 후 SPC는 보유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사전에 맺은 주주간 계약에 따라 SPC 매각 차익의 30%를 받았다.국세청은 이런 거래 과정에서 하이브 측의 세금 탈루 여부를 정밀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한편 지난 24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국토장관 후보 김윤덕 "장관 임명시 조만간 공급대책 발표, 새로운 도심 유휴부지 물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취임 시 주택 공급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윤덕 후보자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27 대출 규제의 효과를 묻자 '수도권 주택 시장이 과열된 상황에서 6·27 대책은 상당히 적절한 조치였다고 본다'며 '현재 (집값이) 점차 안정되는 흐름에 있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어 '집값 안정화는 단순히 수요를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양질의 주택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토부 내부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준비된 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후보자는 '도심 내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활성화하겠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 때 발표한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이어간다는 뜻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새로운 곳을 물색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q

이재명 "같은 장소 산재 사고는 미필적 고의 살인" "상습 사고 기업 주가 폭락하게"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줄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연간 1천 명에 가까운 사람이 일하다 죽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후진적 산업재해를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올해 들어 산재 사망 사고가 4건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콕 집어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인데, 예상할 수 있는 것을 방어하지 않고 사고가 나는 건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라며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니냐'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똑같은 사망사고가 상습적·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는 것을 검토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으로부터 산재 근절 방안을 보고 받고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는 강한 제재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재 사망 사고 발생 시 △징벌적 손해배상 △공공

하이트진로 '하이트' 역사의 뒤안길로, 김인규 '존재와 시간' 보다 수익성 중시

하이트진로 맥주 사업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맥주 제품 '하이트' 단종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이트진로가 국내 페트병 맥주 확산의 주역인 '하이트피처' 제품을 단종하기로 하면서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마케팅 비용 축소 등 전사적 비용 절감을 통해 큰 폭의 회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다. 수익성에 방점을 찍은 경영 기조가 출시 33년차 맥주 제품 하이트의 단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2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페트병 맥주 제품인 '하이트피처' 1.6L·1L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 전국 유통 채널을 통해 해당 제품 재고가 소진되면 하이트피처는 출시 22년 만에 단종된다.2003년 11월 출시된 하이트피처는 거의 동시에 나온 'OB맥주 큐팩'과 함께 국내 페트병 맥주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두 제품은 출시 직후인 2004년 국내 전체 맥주시장에서 합산 13% 점유율을 기록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 브랜드가 아닌 하이트피처만 단종을 결정한 것"이라며 "생산 효율화를 위해 현

금융위 개인 연체채권 관리제도 개선 추진, "소멸시효 무분별 연장 제한 검토"

금융당국이 소멸시효의 무분별한 연장을 제한하는 등 방안을 포함 개인 연체채권 관리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29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개인 연체채권 관리 실태와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개인 연체채권 관리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권 부위원장은 "실업, 질병 등 예측할 수 없는 사유에 따른 채무불이행 책임도 모두 채무자가 부담하는 것은 과도하고 바람직하지 않다"며 "채권자와 연체 채무자의 대등하지 못한 권력관계를 전제로 채무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방향의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채권자는 통상 대형 금융회사나 매입채권추심업체인 것과 비교해 개인 채무자는 법적 지식 등에서 열위에 있다"며 "이런 구조적 상황을 무시하고 채무자가 소송을 통해 스스로를 구제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설계된 제도는 우월적 지위에 있는 채권자만 보호하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이에 소멸시효의 무분별한 연장 및 시효 부활 관행 제한 방안을 포함 금융사의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개선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

강원랜드 2분기 영업이익 21.2% 감소, 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에 62.2% 줄어

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일시적 소송 환급액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풀이된다.강원랜드는 2025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608억 원, 영업이익 579억 원, 당기순이익 60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1.2%, 당기순이익은 62.2% 감소했다.카지노 부문 매출이 3315억 원으로 8.6% 증가해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비카지노 부문 매출은 292억 원으로 9.6% 감소했다.강원랜드 관계자는 "카지노 매출은 테이블 베팅한도 상향과 카지노 식음업장 매출을 올해부터 카지노 부문에서 인식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발생한 대규모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다.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에는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취소 소송 승소액 750억 원을 환급받으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외이익과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분양, 연면적 잠실 주경기장 3배 규모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면적으로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의 3배에 이르는 업무시설을 공급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사거리 인근 하이엔드 업무시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3층, 5개 동으로 구성돼 연면적이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의 3배인 35만여㎡에 이른다. 이는 33만여㎡인 롯데월드타워 연면적보다도 크다.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이자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사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바로 앞 중부대로를 거쳐 주변 산업 단지로 이동하기 쉽고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도 차로 단시간에 이동할 수 있다.일부 구간이 착공에 돌입한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2029년 12월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역을 통해 출퇴근 편리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아울렛, 광교호수공원, 흥덕중앙공원, 영흥수목원, 경기도청 광교 신

삼성전자 테슬라와 파운드리 협력에 회의론, 로이터 "고객사 확보에 불리"

삼성전자가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서 테슬라와 협력에 지나치게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로이터의 지적이 나왔다.테슬라와 거래 규모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적자 해소에 역부족인 만큼 단일 고객사만으로 반전 기회를 만들어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로이터는 29일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은 돋보이는 성과"라며 "그러나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고 보도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 차세대 자율주행 반도체 위탁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긴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65억 달러(약 23조 원)에 이른다.로이터는 이를 8년 계약으로 나누면 연평균 21억 달러(약 2조9천억 원) 안팎 수준이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반전 기회가 되기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영업손실이 1분기에 5조 원을 넘었고 2분기에는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신용평가사 피치의 추정치가 근거로 제시됐다.일론 머

비트코인 1억6338만 원대 반등, 엑스알피 솔라나 포함 주요 알트코인은 하락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338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7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73% 오른 1억6338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6% 높아진 532만1천 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81% 오른 137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유에스디코인(0.81%) 트론(2.95%)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반면 엑스알피(-2.44%)와 솔라나(-2.59%)를 비롯한 비앤비(-2.66%) 도지코인(-3.63%) 에이다(-2.89%) 등은 가격이 내리고 있다.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은 7월 급등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가상화폐 전문은행 시그넘은 최근 시장분석 보고서에서 "대형 기관 투자자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 확대에 따른 구조적 변화로 비트코인 주도권이 강력해지고 있다"며 &ldq

2분기 외국환은행 하루 평균 외환거래 822억 달러, 직전 분기보다 12.9% 늘어 '역대 최대'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821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로, 직전 최대치였던 올해 1분기 727억6천만 달러보다도 12.9%(94억 달러) 증가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자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데다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도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 규모는 327억7천만 달러로 1분기 대비 5.7%(48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493억9천만 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10.2%(45억8천만 달러) 늘었다.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는 372억7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5%(47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지점의 거래 규모는 448억9천만 달러로 1분기와 비교해 11.6%(46억7천만 달러) 늘어났다. 박재용 기자

Sh수협은행 하반기 키워드 '변화·혁신·동반성장', 신학기 "작은 변화가 혁신의 밑거름"

Sh수협은행이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 동반성장을 제시했다.Sh수협은행은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하반기 사업전략과 세부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등 주요 현안 발표가 이뤄졌으며 영업점장들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Sh수협은행은 하반기 기업금융 확대와 건전성 관리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산업 및 우량기업 금융지원 강화, 철저한 여신 사후관리를 강조하고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들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당부했다.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짚었다.신 행장은 "영업점과 본부의 작은 변화가 혁신의 밑거름이 된다"며 "경쟁자가 가지 않는 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어려움을 마주한 기업과 어업인에게는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

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감사원 특검' 요구안 발의, "표적감사 수사 필요"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3당이 윤석열 정부 시절 행해졌던 감사원의 표적감사를 수사하기 위해 특별검사 요구안을 발의했다.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29일 국회 의안과에 '감사원의 감사권 오남용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을 공동 제출했다.야3당의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은 내란특검이나 김건희특검처럼 별도의 특검 설치법안이 아니라 국회 상설특검을 활용한 방안이다. 상설특검은 별도의 특검법 제정 없이 국회 의결로 특별검사를 임명해 수사할 수 있다.야3당은 감사원 상설특검의 수사대상으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감사 과정에서 심각한 절차위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복무관리실태 감사 관련 표적감사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짜맞추기 감사 △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업체 감사 회피 △부동산원 직원 회유·협박 및 짜맞추기 감사 △방송통신위원회·KBS·MBC 등 대언론기관 표적감사 등을 규정했다.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감사원은 전 정부의 정책에 대

NH농협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이찬우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자"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NH농협금융은 28일 서울 강북구에서 '2025년 하반기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회의에는 이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집행간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이 회장은 회의에서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농협금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중점 추진과제로 본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뢰기반과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이번 회의는 시기별로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 2026년 이후 중장기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상반기 경영성과 점검도 이뤄졌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그룹 차원의 하반기 중점

[오늘의 주목주] '루마니아 기대감' 현대로템 5%대 상승, 코스닥 케어젠 11%대 내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9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현대로템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현대로템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86% 오른 20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131만8292주로 직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230선 반등 마감, 4년 만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6%(21.05포인트) 오른 3230.57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0.54%(17.35포인트) 내린 3192.17로 출발했지만 반등하며 상승세로 마쳤다.이날 종가는 2021년 8월10일 3243.19 이후 약 4년 만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054억 원어치와 116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25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현대차(-0.23%)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상승했다.상승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 LG에너지솔루션(3.02%) HD현대중공업(1.94%) 삼성바이오로직스(1.97%) 삼성전자우(0.88%) KB금융(0.72%)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19%) 기아(0.19%) 순이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0.05포인트) 오른 804.45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42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53억

한전 '제1차 장기 배전계획' 확정, 지역 분산에너지 체계 전환에 10.2조 투자

한국전력공사가 분산에너지 체계 전환을 목표로 장기 배전계획을 마련했다.한전은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제314차 전기위원회 보고를 거쳐 해당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처음으로 수립된 장기 배전계획으로 2024~2028년까지 5년 동안의 배전망 증설과 운영 계획, 신기술 및 제도 등을 담았다.한전은 전국 17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발전사업 허가 현황을 조사하고 앞으로 배전망에 연결될 분산에너지 용량을 예측했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는 2024년 말 25.5GW(기가와트)에서 2028년 말 36.6GW로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전은 분산에너지 적기 연계를 목표로 5년 동안 2조 원, 전기사용자망에는 8조2000억 원 등 모두 10조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정부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배전망 운영을 위한 분산에너지 지능형 인프라 확대 △한전과 전력거래소의 전력계통운영 협조체계 강화 △배전계통 운영 신뢰도 기준 강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필요한 정책도 추진한다.한전은 배전망 증설 및 운영계획 외에도 민간 협력 분산형 에너지 체

[현장] 케어젠 정용지 "의약품에 목매지 않겠다", 먹는 비만치료제 '코글루타이드' 건기식 판매

12주 동안 평균 체중 10.75% 감소(약9.3㎏), 이 가운데 71.9%(6.65㎏)가 체지방 감소, 근육 손실은 2.9%(0.27㎏)에 불과.29일 서울 강남 오크우드에서 열린 케어젠 기업설명회 현장. 세계 최초 경구용 GLP-1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의 긍정적 임상 결과가 공개되자 질문이 쏟아졌다."이렇게 효과가 뛰어난 약을 왜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했느냐"는 물음에, 정용지 대표는 단호하게 "케어젠은 의약품에 목매지 않는다"고 답했다.정용지 대표는 기술의 '상업화'를 중요시해 왔다. 의약품이 아니어도 팔 수 있다면 굳이 의약품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이다.정 대표는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으려면 약 7년에서 10년이 걸리고 조 단위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그 사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도 있고 좋은 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며 "또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이 필수적인데 한 회사에

자이씨앤에이 LG전자 산업플랜트 사업협력 맞손, 생애주기 통합 솔루션 제공

GS건설 계열사 자이씨앤에이가 산업플랜트 역량 고도화를 위해 LG전자와 손을 잡았다.자이씨앤에이는 15일 LG전자 생산기술원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자이씨앤에이와 LG전자는 수주 파이프라인 등을 공유하고 산업플랜트의 건설 및 생산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 등에 관한 '토탈팩토리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구체적으로 자이씨앤에이의 산업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시설 조성에 관한 기획, 설계, 시공,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제조 전 주기를 통합하는 사업모델이 마련된다.자이씨앤에이는 두 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생산시설 구축 단계에서의 기술적 효율성과 운영 단계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지능형 로봇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산업플랜트 시장까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망 사고에 사과,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 통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함양-창녕 고속도로 현장 사망 사고에 고개를 숙였다.정 사장은 29일 사과문을 통해 "고인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경남 함양 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정 사장은 "어제 사고 직후 회사의 모든 현장에서 즉시 작업을 중단했다"며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사망 사고가 잇따라 일어난 만큼 이와 관련한 책임을 무거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도 내보였다.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는 올해 들어 4명이 중대재해 사고로 사망했다.정 사장은 "올해 저희 회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4대금융 CFO 4인4색] 주주환원 새 기준 제시한다, KB금융 양종희호 새 곳간지기 나상록

<편집자주>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 정책을 향한 기대감이 높았던 2분기, 실적발표 전면에4대 금융 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나섰다. 밸류업시대, 4대 금융이 앞다퉈 주주환원에 힘을 주면서 지주 CFO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가 4대 금융 CFO를 조명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밸류업의 핵심 '보통주자본비율'을 관리하는 사람들 ② 주주환원의 새 기준 제시한다, KB금융 양종희호 새 곳간지기 나상록 ③ 신한금융 밸류업 키워드는 '소통'과 '속도감', 진옥동의 선택 신한금융 천상영 ④ 함영주 연임 숨은 공신 하나금융 박종무, 주주환원 확대 '이상무' ⑤ 지주 출범부터 밸류업까지, 우리금융 임종룡

삼성전자 이재용 미국 워싱턴행, 한미 관세협상 지원하고 주요 고객사 만날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지원하고, 주요 빅테크 고객사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장의 해외 출국은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2주만이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후 본격적 대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출장을 통해 이 회장은 한미 관세 협상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의 조건으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을 비롯해 대규모 대미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이 회장은 또 주요 고객사 CEO들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22조7600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이 공개된 가운데, 추가 파운드리 수주에 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호현 기자

'마비노기 모바일' Z세대 인기 끌다, 10대 최대 점유율 기록한 비결

넥슨의 인기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초기 흥행을 넘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이누적 가입자 약 180만 명, 1억9천만 누적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는데10대와 20대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020세대가 즐기는 MMORPG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6월 기준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10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30대, 40대 이용자가 주를 이뤘던 기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6월 기준 전체 모바일 게임 중 10대 MAU 상위 15위 내에 포함된 MMORPG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유일하다. 동일 장르 내에서는 10대 MAU 20만 명, 73.1%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 달 누적 플레이 시간은 약 192만 시간으로, 무려 219년에 달하는 수치다.

SK온 1조 규모 정부 1차 ESS 입찰서 완패한 이유는?, 이석희 후속 입찰서 자존심 회복 노린다

정부의 1조 원 규모 1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 입찰에서 참패한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반격을 노린다.올해 하반기 후속 ESS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이 사장은 국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내 산업 기여도 점수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29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장이 지난주 마감된 1차 ESS용 배터리 입찰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후속 입찰을 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입찰에서 SK온의 패인 가운데 하나로 LFP 생산능력 검증 부재가 꼽힌다.현재 SK온은 충남 서산 공장에서 LFP배터리 시제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고, 양산성을 시험 중이다. 하지만 아직 제품 공급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SK온 관계자는 양산 일정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 시점은 밝힐 수 없다"며 답했다.세계 시장 추세에 맞춰 LFP배터리를 내세운 전략도 실패로 돌아갔다.한국전력거래소는 입찰 평가기준을 가격 평가 60점과 비가격 평가 40점으로 구성했다.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L

'테슬라 잭팟' 장기부활 신호탄 쏜 삼성전자, 8만 넘어 '10만 전자'까지 가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 테슬라와의 장기계약을 따낸 삼성전자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10만 원'을 고대해 왔는데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평가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나와 주목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삼성전자를 252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로써 순매수세가 나흘 연속 지속되고 있다.외국인들은 24일(416억 원), 25일(505억 원)에 이어 전날 68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수급폭을 크게 키웠다. 2024년 7월5일(1조1806억 원) 이후 약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삼성전자가 테슬라와의 대형계약 건으로 잭팟을 터뜨리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033년 12월 말까지 22조7천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연간 기준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매출의 17%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특히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공급할 반도체는 AI6로 최신형 고성능 칩으로 추정되는데, 글로벌 파운드리 경쟁사인 TSMC를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삼성전자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현재 8%에 불과해 경쟁사인 TSMC의 6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8월9일부터 정당계약, 계약금 5%·중도금 무이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자금 부담을 낮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를 공급한다.현대건설은 8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281-21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모두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일반분양 타입별 가구 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을 5%로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고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됐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이익 2460억으로 26% 줄어,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

29일 크래프톤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620억 원, 영업이익 2460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5.9%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5362억 원, 영업이익 7033억 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 9.5% 증가했다.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PC 5432억 원, 모바일 9600억 원, 콘솔/기타 330억 원으로 집계됐다.PC 플랫폼에서는 '컨텐더' 시스템 도입 등에 힘입어 '펍지: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모바일 부문 역시 X-Suit 등 성장형 스킨으로 유저의 호응을 끌어내며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하반기에는 프랑스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와 K팝 아티스트 '에스파' 등 글로벌 지식재산(IP)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또 배틀그라운드 IP의 플랫폼 및 장르 확장도 본격화한다. 탑다운 전술 슈팅 신작 '펍지: 블라인드스팟'은 8월 독일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며 익스트랙션

신한금융 '비은행' 지켜낸 신한투자증권, '리테일 전문가' 이선훈 IB에도 강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루며 신한금융지주의 비은행 사업 비중 확대도 이끌었다.'리테일 전문가'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린 덕분이다.29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185억 원, 순이익 2589억 원을 달성했다.지난해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은 16.4%, 순이익은 25% 늘어난 것이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기매매 손익과 인수주선수수료가 늘어났고, 판관비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IB부문 가운데 주식자본시장(ECM)과 부채자본시장(DCM)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상반기 기업공개(IPO)·유상증자 주관 실적은 3조2690억 원으로, 상반기 ECM 리그테이블 2위에 올랐다.LG CNS, 티엑스알로보틱스, 키스트론 등 3건의 IPO와 삼성SDI, 이수페타시스, 진양화학, CJCGV, 한화오션 등 5건의 유상증자 업무를 주관했다.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상반기 DCM 실적은 5조9609억 원으로, DCM 리그테이블에서는 4위를 기록

하나은행 중소기업에 4200억 규모 금융지원, 이호성 "가능한 모든 지원 제공"

하나은행이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한다.하나은행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에 4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하반기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 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한다.특별출연을 바탕으로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도 311억 원을 출현해 1조2702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함기선 한서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 Who Is?

함기선 한서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

성공한 성형외과의 교육사업 뛰어들어, K-항공 특성화 집중 [2025년]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Who Is?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KAIST·의사 출신 AI기반 암 치료솔루션 개발, 2027년 흑자전환 전망 [2025년]

장용호 SK(주) 대표이사 사장 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Who Is?

장용호 SK(주) 대표이사 사장 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투자 전문성 갖춘 SK그룹 대표 전략가, 최태원 보좌해 그룹 리밸런싱 [2025년]

김종량 한양대 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Who Is?

김종량 한양대 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오너 2세로 18년 총장 재직 후 15년간 법인 이끌어, 유동성 위기 극복 과제 [2025년]

신한금융 '비은행' 지켜낸 신한투자증권, '리테일 전문가' 이선훈 IB에도 강했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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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메이드 인 USA' 본격 시동, 서정진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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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비전 2.0 공개, 오늘Who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비전 2.0 공개, "차세대 ADC 선두 목표" "글로벌 기업 도약"

정상혁 신한은행 2년 연속 리딩뱅크 달성할까, 상반기 KB·하나에 초접전 승리 오늘Who

정상혁 신한은행 2년 연속 리딩뱅크 달성할까, 상반기 KB·하나에 초접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