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위한 협약보증 1275억 규모 지원

▲ 윤호영 카오뱅크 대표이사(오른쪽)와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진행된 '경기도 상생보증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85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8월 카카오뱅크 상생보증 대출상품을 1275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카카오뱅크 상생보증 대출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이고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경기도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위치한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함께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 및 협약 지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