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소폭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6%(11.39포인트) 내린 3158.55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3150선 약보합, 코스닥은 800선 하락

▲ 23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2%(19.71포인트) 높은 3189.65로 출발했으나 개장 뒤 오름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다우(0.4%) S&P500(0.1%) 나스닥(-0.4%) 등 혼조세로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베센트 재무장관의 미중 관세 유예 연장 시사 등 긍정적인 관세 뉴스에도, 엔비디아(-2.6%) 마이크론(-3.5%)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451억 원어치와 317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77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우(-0.91%)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0.74%) LG에너지솔루션(-0.15%) KB금융(-0.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 등 6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다. 기아(6.95%) 현대차(6.54%)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두산에너빌리티(0.48%) 등 4개 종목 주가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7%(6.27포인트) 내린 806.7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773억 원어치와 70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58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세다.

삼천당제약(29.71%)이 급등하는 가운데 파마리서치(0.70%) 리가켐바이오(0.42%) HLB(0.30%)까지 모두 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펩트론(-4.01%)  레인보우로보틱스(-1.48%) 에코프로(-0.52%) 에코프로비엠(-0.46%) 알테오젠(-0.42%) 휴젤(-0.14%) 등 6개 종목은 주가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7원 내린 1381.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