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네이버는 구호 성금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10억 기부,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도

▲ 네이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네이버는 성금 지원과 함께 자사 서비스를 통해 호우 피해 확산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

‘날씨 제보톡’과 ‘제보 지도’를 통해 인접 지역 사용자들 간 실시간 기상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해 특집 페이지를 통해 위성·레이더 영상, 기상특보, 재난 문자 등의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또 ‘네이버 지도’는 홍수 경보, 댐 방류 예고 등의 재난 정보를 안내하고 이동 경로상 침수 위험 지역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한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기준 전부 13억3천만 원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