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를 열고 여름철 외식 수요를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은 삼복 시즌을 맞이해 25일부터 8월10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제철 디저트부터 보양식까지 다양한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식음료(F&B)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 열어, 식음료 할인권 주고 맛집 팝업도

▲ 롯데백화점이 25일부터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를 연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6층 ‘콘피에르셀렉션’에서 음식을 들고 있는 모델 모습. <롯데백화점>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매장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QR 포스터를 촬영하면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매일 선착순 5천 장)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식음료 상품을 구매하고 롯데그룹의 통합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를 적립한 뒤 롯데백화점 앱(애플리케이션)의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과 2등, 3등 고객에게 각각 △500만 원 상당의 엘포인트 △아이패드에어13 및 40만 원 상당의 엘포인트 △에어팟맥스 및 22만 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응모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엘포인트도 지급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2025 미슐랭가이드가 선정한 평양냉면 전문점 ‘서령’부터 한식 파인 레스토랑 ‘콘피에르셀렉션’의 제철 식재료 코스 요리 ‘시그니처 6코스(5만5천 원)’까지 계절과 어울리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점 ‘반룡산’에서는 강원도식 막국수와 함흥냉면을, ‘진전복 삼계탕’에서는 국내산 전복과 닭으로 만든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는 앱 ‘고메위크’ 페이지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식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이닝 큐레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계절 한정 디저트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25일부터 31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에서 뉴질랜드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팸시’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팸시는 고객이 고른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내어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판교 지역 맛집으로 손꼽힌다.

서울 중구 소공동본점 지하 1층 ‘요거브릭’ 팝업스토어에서는 8월17일까지 영하 20도 철판에서 플레인요거트를 급속도로 얼려 만든 제로슈거 요거트 바크를 만나볼 수 있다. 25일부터 8월3일까지 부산본점 지하 2층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롯데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급 다이닝을 재해석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과 활력을 돋우기 위해 준비했다”며 “실속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