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무료법률구조 사업에 17억 원을 기부했다.

KB국민은행은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기부금 17억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 법률구조 지원에 17억 기부

▲ KB국민은행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7억 원을 기부했다. 


국민은행은 앞서 2023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해마다 17억 원씩, 3년 동안 모두 51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무료법률지원은 132 법률상담 콜센터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확인에 필요한 서류와 소송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에는 학교폭력 피해자,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 각각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와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을 구비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료법률구조 기부금이 법률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