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플러스는 필러 수출과 화장품 매출이 성장의 두 축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증권은 21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 원을 유지했다. 18일 기준 주가는 7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HA) 기반, 필러, 유착 방지제, 관절용/ 방광용 조직 수복제, 그리고 화장품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4년 전사 연결 매출액은 664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이었다.
유통구조 개편에 따라 필러 수출이 증가하고, 화장품 자회사 연결 실적 편입에 따라 전사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2025년 영업실적도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
주요 제품별 영업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필러(HA 기반) 수출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바이오플러스의 HA 필러는 2024년 상반기에 유통구조를 저가 ODM업체 영업에서 탈피하고 직수출, 대형 거래처 ODM 위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유럽, 남미, CIS, 중동 등으로 2024년 4분기 HA 필러 수출이 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6.0% 증가했다. 2025년 1분기에는 필러 수출이 156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5년 1분기에 전체 필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130.6%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7.3% 감소한 166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로 2025년 필러 매출은 65.4% 증가한 714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둘째, 메디컬 디바이스는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4년 매출액은 7.7% 증가한 84억 원이며, 2025년에도 내수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셋째, 화장품 고성장이 기대된다. 화장품 자회사 코트리가 2024년 하반기부터 연결로 계상, 2025년에는 130억 원 내외의 매출이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화장품 원료사업을 키우고, 중국향 화장품 매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2025년에는 필러수출과 화장품 매출증가로 연결 매출액은 61.8% 증가한 1074억 원, 영업이익은 75.7% 증가한 416억 원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플러스 주가는 성장률 둔화로 2024년 4분기 중반까지 6천~7천 원대의 장기 조정에 머물다 2024년 4분기의 영업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2024년 12월부터 상승, 현재 8천원 내외에서 회복한 상황이다.
2025년 1분기 영업실적 수준은 긍정적으로 추정된다. 2024년 상반기 유통구조 개편 이후, 필러 수출 증가, 화장품 자회사 매출 연결 편입 효과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0.0% 증가한 291억 원, 영업이익은 120.0% 증가한 138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전사 연결 매출액이 237억 원, 영업이익도 86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4년 4분기 수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평년 분기 실적을 크게 초과할 것이다.
필러 수출은 유럽, 아세안, 중동, CIS와 특히 남미 중에서도 브라질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바이오플러스의 매출은 전통적으로 하반기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성장 폭이 클 전망이다.
매출 확대를 위해 신 공장을 완공했다. 약 1600억 원을 투입, 음성 신규 공장을 2025년에 완공하고 사용 승인도 받았다. 2025년 8~9월쯤에는 의료기기와 의약품 GMP 인정을 받을 예정이다. 신 공장이 완공되면 HA 필러 CAPA가 기존 540만개에서 4천만 개로 늘어나게 된다. 장기적으로 톡신도 여기서 생산하게 된다.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서 장기 성장 비전도 있다. 필러에서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2025년에 가교 임상을 통해서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25년 1분기 현재 중국 하이난 공장도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허가 인증 심사를 받고 있으며, 2025년 내 필러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난 공장 생산과 한국 수출의 투 트랙 전략을 진행 중이며, 하이난 공장에서 필러 생산 전까지는 화장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화장품 브랜드 보닉스(BonyX)는 중국 하이난 현지 공장에서 의료기기 2등급 제조/판매 허가를 받은 상태다. 하이난 공장에서 생산된 화장품은 향후 중국 전 지역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화장품에서는 현재 원료(19개)를 개발하고 매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자회사 코트리가 2024년 하반기부터 연결로 계상, 2025년에는 130억원 이상의 매출이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톡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바이오플러스의 2024년 말 연결기준 현금성 자산은 510억 원이고, 실제 차입성 부채는 666억 원이다. 차입성 부채 중에는 전환사채 600억 원이 있고, 주식 전환 기간 시작일은 2025년 7월31일이다. 현재 전환가격은 6550원이다. 그러나 콜옵션 60%가 있어, 이를 차감하면 실제 오버행 물량은 240억 원이며, 발행 주식 수의 5~6% 내외이다.
2025년 영업실적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면, 주가가 상승하면서 전환사채 물량을 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바이오플러스의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6.5% 늘어난 237억 원, 영업이익은 254.9% 증가한 86억 원으로 예상되고,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1.8% 늘어난 1074억 원, 영업이익은 41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21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 원을 유지했다. 18일 기준 주가는 7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바이오플러스는 2025년 상반기 실적 성장 기반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바이오플러스>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HA) 기반, 필러, 유착 방지제, 관절용/ 방광용 조직 수복제, 그리고 화장품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4년 전사 연결 매출액은 664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이었다.
유통구조 개편에 따라 필러 수출이 증가하고, 화장품 자회사 연결 실적 편입에 따라 전사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2025년 영업실적도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
주요 제품별 영업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필러(HA 기반) 수출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바이오플러스의 HA 필러는 2024년 상반기에 유통구조를 저가 ODM업체 영업에서 탈피하고 직수출, 대형 거래처 ODM 위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유럽, 남미, CIS, 중동 등으로 2024년 4분기 HA 필러 수출이 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6.0% 증가했다. 2025년 1분기에는 필러 수출이 156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5년 1분기에 전체 필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130.6%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7.3% 감소한 166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로 2025년 필러 매출은 65.4% 증가한 714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둘째, 메디컬 디바이스는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4년 매출액은 7.7% 증가한 84억 원이며, 2025년에도 내수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셋째, 화장품 고성장이 기대된다. 화장품 자회사 코트리가 2024년 하반기부터 연결로 계상, 2025년에는 130억 원 내외의 매출이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화장품 원료사업을 키우고, 중국향 화장품 매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2025년에는 필러수출과 화장품 매출증가로 연결 매출액은 61.8% 증가한 1074억 원, 영업이익은 75.7% 증가한 416억 원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플러스 주가는 성장률 둔화로 2024년 4분기 중반까지 6천~7천 원대의 장기 조정에 머물다 2024년 4분기의 영업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2024년 12월부터 상승, 현재 8천원 내외에서 회복한 상황이다.
2025년 1분기 영업실적 수준은 긍정적으로 추정된다. 2024년 상반기 유통구조 개편 이후, 필러 수출 증가, 화장품 자회사 매출 연결 편입 효과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0.0% 증가한 291억 원, 영업이익은 120.0% 증가한 138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전사 연결 매출액이 237억 원, 영업이익도 86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4년 4분기 수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평년 분기 실적을 크게 초과할 것이다.
필러 수출은 유럽, 아세안, 중동, CIS와 특히 남미 중에서도 브라질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바이오플러스의 매출은 전통적으로 하반기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성장 폭이 클 전망이다.
매출 확대를 위해 신 공장을 완공했다. 약 1600억 원을 투입, 음성 신규 공장을 2025년에 완공하고 사용 승인도 받았다. 2025년 8~9월쯤에는 의료기기와 의약품 GMP 인정을 받을 예정이다. 신 공장이 완공되면 HA 필러 CAPA가 기존 540만개에서 4천만 개로 늘어나게 된다. 장기적으로 톡신도 여기서 생산하게 된다.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서 장기 성장 비전도 있다. 필러에서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2025년에 가교 임상을 통해서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25년 1분기 현재 중국 하이난 공장도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허가 인증 심사를 받고 있으며, 2025년 내 필러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난 공장 생산과 한국 수출의 투 트랙 전략을 진행 중이며, 하이난 공장에서 필러 생산 전까지는 화장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화장품 브랜드 보닉스(BonyX)는 중국 하이난 현지 공장에서 의료기기 2등급 제조/판매 허가를 받은 상태다. 하이난 공장에서 생산된 화장품은 향후 중국 전 지역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화장품에서는 현재 원료(19개)를 개발하고 매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자회사 코트리가 2024년 하반기부터 연결로 계상, 2025년에는 130억원 이상의 매출이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톡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바이오플러스의 2024년 말 연결기준 현금성 자산은 510억 원이고, 실제 차입성 부채는 666억 원이다. 차입성 부채 중에는 전환사채 600억 원이 있고, 주식 전환 기간 시작일은 2025년 7월31일이다. 현재 전환가격은 6550원이다. 그러나 콜옵션 60%가 있어, 이를 차감하면 실제 오버행 물량은 240억 원이며, 발행 주식 수의 5~6% 내외이다.
2025년 영업실적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면, 주가가 상승하면서 전환사채 물량을 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바이오플러스의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6.5% 늘어난 237억 원, 영업이익은 254.9% 증가한 86억 원으로 예상되고,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1.8% 늘어난 1074억 원, 영업이익은 41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