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개인 레이블(개별 음반회사)을 차리면서 그룹 존속에 대한 불안감이 재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YG엔터 주가 장중 3%대 하락, 블랙핑크 멤버 개인 레이블 설립 영향

▲ 제니가 개인 레이블을 공식 발표하면서 26일 장중 YG엔터 주가가 내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0분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와이지엔터)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3.65%(1900원) 내린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46%(1800원) 낮은 5만200원에 출발해 장중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공식 설립했다고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발표했다.

앞서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지속되며 와이지엔터 주가도 약세를 이어왔다. 

이달 6일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그룹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맺으며 걱정이 불식되는 듯했으나 제니의 개인 레이블 설립으로 또다시 우려가 퍼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