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주식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제시됐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성과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증가하지만 다른 아티스트의 활동량 부족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중립(M.PERFORM)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은 8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YG는 작년 하반기 공연 77만 명 모객과 음반 355만 장 판매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올해 예정된 활동량이 다소 부족하다”며 “블랙핑크가 나홀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엔터4사 가운데 유일하게 하반기 영업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프리데뷔곡 ‘드림(DREAM)’이 공개 보름 만에 4천 만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있지(ITZY), 아이브(IVE)의 최식곡 뮤직비디오 조회수의 7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며 “3분기 초 데뷔해 시장 연착륙에 성공하면 내년부터 블랙핑크 의존도 감소에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블랙핑크와 트레져의 월드투어가 지속되고 트레져 음반 컴백 시기도 가까워 지고 있다”며 “월드투어 모객 수는 67만 명으로 1분기보다 8% 증가해 2분기에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876억 원, 영업이익 109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14.2%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성과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증가하지만 다른 아티스트의 활동량 부족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됐다.

▲ YG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제시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중립(M.PERFORM)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은 8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YG는 작년 하반기 공연 77만 명 모객과 음반 355만 장 판매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올해 예정된 활동량이 다소 부족하다”며 “블랙핑크가 나홀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엔터4사 가운데 유일하게 하반기 영업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프리데뷔곡 ‘드림(DREAM)’이 공개 보름 만에 4천 만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있지(ITZY), 아이브(IVE)의 최식곡 뮤직비디오 조회수의 7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며 “3분기 초 데뷔해 시장 연착륙에 성공하면 내년부터 블랙핑크 의존도 감소에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블랙핑크와 트레져의 월드투어가 지속되고 트레져 음반 컴백 시기도 가까워 지고 있다”며 “월드투어 모객 수는 67만 명으로 1분기보다 8% 증가해 2분기에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876억 원, 영업이익 109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14.2%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