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중공업이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 매각을 추진한다.
두산중공업은 22일 내놓은 2021년 사업보고서에서 “2021년 10월 이사회에서 종속기업 두산밥콕의 매각계획을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두산밥콕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매각계획에 따라 두산밥콕 매각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한다.
두산밥콕은 발전소 핵심 설비인 보일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 자회사다. 현재 유럽 현지 계열사로 운영되며 유럽 발전플랜트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06년 발전설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 보일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밥콕(당시 미쓰이밥콕)을 일본 미쓰이그룹으로부터 200억 엔(약 1600억 원)에 인수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이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에 놓인 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밥콕 매각을 꾸준히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유 기자
두산중공업은 22일 내놓은 2021년 사업보고서에서 “2021년 10월 이사회에서 종속기업 두산밥콕의 매각계획을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두산밥콕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 두산중공업 로고.
두산중공업은 매각계획에 따라 두산밥콕 매각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한다.
두산밥콕은 발전소 핵심 설비인 보일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 자회사다. 현재 유럽 현지 계열사로 운영되며 유럽 발전플랜트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06년 발전설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 보일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밥콕(당시 미쓰이밥콕)을 일본 미쓰이그룹으로부터 200억 엔(약 1600억 원)에 인수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이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에 놓인 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밥콕 매각을 꾸준히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