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가 ‘원정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프로듀서가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양현석 '원정도박' 혐의로 내사 들어가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6월27일 새벽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사는 수사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한다.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양 전 프로유서의 금융 관련 자료를 받아 자금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월 양 전 프로듀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해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