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여성그룹 블랭핑크의 팬덤이 확장되고 있고 신인 남성그룹 데뷔 프로그램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가능, 블랙핑크 활동 계속 활발

▲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5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6일 4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2018년 11월부터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며 첫 주자인 제니는 이미 유튜브, 음원, 방송활동 등을 통해 성공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 남성그룹 빅뱅 멤버들이 솔로로 돔 투어급 활동을 보였던 것을 재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바라봤다.

블랙핑크는 2019년 1월부터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데 현재 아시아 7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확정했다.

박 연구원은 “2018년 11월16일 시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데뷔할 신인 남성그룹의 성공도 기대해 볼만하다”며 “이 프로그램에는 일본인 연습생이 7명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일부가 최종 멤버로 선발되면 일본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기준으로 2019년 매출 3068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4.9% 늘고, 영업이익은 126%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