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34.46포인트) 오른 3224.37에 장을 마감했다.
▲ 13일 코스피지수가 3224.37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전날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뒤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점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609억 원어치와 80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634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상승폭은 SK하이닉스(3.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 HD현대중공업(2.52%) 삼성바이오로직스(1.86%) 두산에너빌리티(1.53%) 현대차(1.41%) 삼성전자우(1.38%) 삼성전자(1.13%) KB금융(0.44%) LG에너지솔루션(0.26%) 순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6%(6.91포인트) 오른 814.10으로 마감했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91억 원어치와 24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펩트론(14.24%) 에이비엘바이오(5.70%) 리가켐바이오(5.34%) 알테오젠(3.34%) HLB(2.20%) 삼천당제약(1.69%) 에코프로비엠(1.26%) 에코프로(0.18%) 등 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74%) 파마리서치(-0.60%)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내린 1381.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