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식품제조·가공기업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빵 2가지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급식소에 납품된 빵 2종에서 식중독균 검출, 식약처 "판매 중단하고 회수"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왼쪽)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식약처>


 회수 조치된 제품들의 소비기한은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가 10월12일,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이 9월21일이다.
최근 충북 지역 집단급식소 2개에서 식중독이 발생했다. 식약처와 질병관리청, 지방자치단체가 원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으로 제공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서 모두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안양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요청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