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용노동부가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고용부는 ‘제7차 현장점검의 날’인 9일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자체 파악한 추락 및 붕괴, 화재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건설현장을 불시방문해 감독·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 공사현장 추락·붕괴·화재 예방 집중점검, "4월 건설업종 중점 관리"

▲ 고용노동부가 9일 일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불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건설업종에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추락 및 붕괴, 화재에 따른 사고가 다수 발생해 이번 불시 점검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을 감독해 법령 위반사항에 관해서는 행정·사법 조치하고 사고 유형별 핵심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살핀다.

또 사업장 화재 안전 조치 여부를 점검하고 경북 안동 등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의 복구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 필요사항을 지도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최근 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건설업종에 관해 4월 한 달 동안 안전실태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며 “건설현장에서는 사고의 위험요인이 있는지 미리 살피고 위험요인을 즉시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