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포천 고속도로 14공구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16일 세종 포천 고속도로 14공구에서 근로자가 작업 구간이 아닌 곳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 포천 고속도로 현장서 근로자 추락사, 현대건설 협력업체 소속

▲ 현대건설 로고.


이 근로자는 현대건설 협력업체 소속으로 작업 구간이 아닌 곳에 접근해 안전시설인 개구부 뚜껑을 연 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락을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지역과 관련한 작업 지시가 없었다”며 “현재 사고 상황을 조사하고 있고 이 뒤에 책임소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