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2025년 4월8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서울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6일 '오!정말'이다.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
“오늘
한동훈이 부산에 시민들을 만나러 가면서 자신이 YS 정신을 계승한다고 했다. 참 죄송한 표현이지만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다. YS의 정신은 크게 3가지라고 할 수 있다. 민주화, 투명화, 시대정신이다. 비록 IMF라는 전대미문의 경제적 고통을 안긴 것으로 그 공이 묻히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누가 뭐라 해도
한동훈은 ‘
윤석열 사단’의 수괴였다. 그런데 그가 YS의 정신을 계승한다면 결국 자기 목을 자기가 치겠다는 말인데 이게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 아니면 무엇인가.”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후보로 거론됐으나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부산 북갑에 사실상 출마의 뜻을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들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자신이 부산에서 YS(김영삼)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평택 신입생 vs 폭탄 던지듯
“평택 신입생으로서 선거판을 바꾸겠다. 평택을은 민주개혁 진영에서 험지로 평가되는 곳이다. 제가 나서야 선거 구도를 바꿀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도약의 기반을 만드는 데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모든 정당이 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전 조정이나 담합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정하게 경쟁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 정치인의 올바른 태도다.” (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경기 평택시 이충동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며)
“상의했다면 얼마든 조율이 가능했을 텐데 왜 이렇게 뒤늦게 폭탄 던지듯 (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출마 선언을) 한 건지 너무 당혹스럽다. 양당 사이에 사전 조정을 해서 후보를 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조 대표의 평택을 출마) 소식을 듣고, 속보가 떴을 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기자들이 연락을 주셨고 (조 대표가) 평택으로 기울고 있는 것 같다고 하길래 그럴 리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저도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조 대표께 연락을 드렸는데 닿지 않아서 느낌이 이상했다.” (경기 평택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유튜브 방송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역시 경기 평택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어준픽
“‘재명픽’도 모자라 ‘어준픽’까지, 진영의 호출에 먼저 답하는 후보에게 서울의 내일을 맡길 수는 없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후보의 첫 일정은 김어준 씨 유튜브였다. 서울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께 먼저 설명한 것도 아니고 미래 서울의 청사진을 내놓은 것도 아니었다. ‘재명 픽’이라는 꼬리표도 모자라 김어준 씨와의 밀착 행보로 시작한 모습은 정 후보가 서울시민보다 누구의 기대와 호출에 먼저 응답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에서 김어준씨가 자신의 방송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5년 전 서울시장 출마를 처음 권한 사람이 나’라는 취지로 말하고 정 후보가 ‘기억한다. 그것이 마음의 씨앗이 된 것 같다’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하며)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 20~30대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았고, 40, 50, 60대는 당파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다. 이제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이날 오찬을 앞두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