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바이오USA' 참가, 신약 '세노바메이트'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12 09:2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팜 '바이오USA' 참가, 신약 '세노바메이트'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 SK바이오팜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석한다. < SK바이오팜>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오는 6월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내 비즈니스 확장과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 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2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망 기술과 협력 기회를 탐색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핵심 무대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1:1 비즈니스 미팅 및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신규 협력 기회를 적극 탐색할 계획이다. 부스 디자인은 SK바이오팜을 상징하는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기반으로 모든 방향에서 시인성을 좋게 설계해 접근성과 고객 친화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 SK바이오팜은 ‘환자 중심’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SK, For Patients, Fo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SK바이오팜의 혁신 철학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시장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강조한다. 

세노바메이트는 2020년 미국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처방 환자 수 17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로 전개 중인 소비자 직접 광고(DTC, Direct-to-consumer) 캠페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현지 바이오USA 전시 부스에서도 해당 DTC 광고 영상과 실제 환자 사례 영상 등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바이오USA는 글로벌 시장에서 SK바이오팜의 성과와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롯데 한·일 경영진 글로벌 행사서 한자리에, "원롯데 시너지 강화"
'중동 확전 가능성'에 뉴욕증시 하락, 국제 유가는 7%대 폭등
SK 경영진 "철저한 자기 반성, 내실 있는 질적 성장으로 신뢰회복에 주력"
[체험기] 한화생명 63빌딩에 러너 집결, 1251계단 메운 가쁘고 기쁜 숨결
상반기 수입차 판도 달라졌다, 포르쉐 '약진' 벤츠·볼보·아우디 '약세'
이재명 'G7 회의'로 정상외교 데뷔,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시험대 올라
'우시' 빠진 바이오USA, 제임스박 롯데바이오로직스 CDMO 수주 확대 기회 만드나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 거꾸로 간다, 세계 시민사회 '강력해야' 목소리 키워
배형근 현대차증권 세 번째 자사주 매입, 고점에 사들여 '기업가치 신뢰' 높여
'TSMC 협력사' 에이직랜드 적자에도 자신감, 이종민 해외 수주 힘입어 매출 1천억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