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과거 사옥으로 사용했던 서울시 서초구 서초타워를 매각한다.

삼성물산은 1일 비영업자산인 서초타워를 보유할 필요성이 적어져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사옥으로 썼던 서초타워 매각 추진

▲ 서울시 서초구 서초타워 모습.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서초타워를 매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은 과거 서초타워를 사옥으로 이용했다.

2016년 건설부문이 판교로, 상사부문이 잠실로 이전하면서 현재 서초타워를 외부기업에 임대해주고 있다.

삼성물산은 애초 서초타워를 삼성화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삼성화재를 포함한 여러 기업에 서초타워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