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수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점이 반영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86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농심 주가는 96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07억 원, 영업이익 106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 판매조합(믹스), 투입 원가 개선의 3박자가 맞아떨어져 높아진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추정됐다.
조상훈 연구원은 “최근 미국 관세 부과 우려로 지난해 보였던 역대급 주가 상승은 이어지지 않고 있으나 달러 강세와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관세 부과 우려는 지나치다”며 “단기적으로는 5월 말 밀양 2공장, 장기적으로는 2027년 1월 말 중국 현지 공장 준공 뒤 외형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지역 믹스 개선과 달러 강세로 수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가수익비율 19.3배의 밸루에이션(적정가치 배수)은 다소 부담스러우나 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의 초입으로 높은 성장성이 지속되는 점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수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점이 반영됐다.

▲ 21일 수출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 영향을 받아 상양식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86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농심 주가는 96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07억 원, 영업이익 106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 판매조합(믹스), 투입 원가 개선의 3박자가 맞아떨어져 높아진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추정됐다.
조상훈 연구원은 “최근 미국 관세 부과 우려로 지난해 보였던 역대급 주가 상승은 이어지지 않고 있으나 달러 강세와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관세 부과 우려는 지나치다”며 “단기적으로는 5월 말 밀양 2공장, 장기적으로는 2027년 1월 말 중국 현지 공장 준공 뒤 외형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지역 믹스 개선과 달러 강세로 수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가수익비율 19.3배의 밸루에이션(적정가치 배수)은 다소 부담스러우나 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의 초입으로 높은 성장성이 지속되는 점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