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레콤은 3일(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AI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ICT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 SK텔레콤 >
‘융합.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792㎡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AI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전시장 메인 입구에 배치한 대형 미디어아트는 움직이는 18개의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통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AI 기업과 협업도 진행했다.
도이치텔레콤과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인언스’로 AI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에너지 관리, 자동화 분야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AI 데이터센터 MEP(기계, 전력, 수배전)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기가컴퓨팅과는 차세대 냉각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엘리스그룹과는 AI 데이터센터 모듈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맺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그 어느 해보다 AI에 대한 MWC 참가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가운데, SK텔레콤이 추구하는 AI 분야 자강과 협력을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업계에 효과적으로 소개해 대한민국 AI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