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파워 및 서비스 총괄사장이 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AI 데이터센터 MEP 시스템은 기계, 전력, 수배전으로, AI 데이터센터 설계와 구축 단계에서부터 이후 운영 과정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엔비디아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고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설계지침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지역 거점에 하이퍼 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구축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MEP 분야에서 부품·제품 솔루션·컨설팅 등 전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관련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자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회사의 AI 데이터센터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