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 시작, 수도권 시작으로 점차 확대

▲ 삼성전자가 2024년 11월14일부터 주문 달일 배송과 설치를 해주는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늘보장 서비스를 이용하면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했을 때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 원에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 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천 원에 당일 배송된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신속한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등에서 오늘보장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