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의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이사가 반도체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21일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부사장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장을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반도체담당으로 재배치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2014년부터 2년 동안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전략1팀에서 반도체 투자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현재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과거 미전실을 지휘하며 그룹 내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번 인사가 반도체(DS)부문장 교체와 함께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용관 부사장의 후임으로는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이 임명됐다.
유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쳤다.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부사장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장을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반도체담당으로 재배치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 김용관 삼성전자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반도체담당.
김 부사장은 2014년부터 2년 동안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전략1팀에서 반도체 투자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현재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과거 미전실을 지휘하며 그룹 내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번 인사가 반도체(DS)부문장 교체와 함께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용관 부사장의 후임으로는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이 임명됐다.
유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쳤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