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말 임원인사 뒤에도 반도체사업 전략 방향성을 크게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11% 오른 4만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21% 상승한 6만68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임원인사가 6일 일제히 마무리되면서 반도체사업 전략에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모두 D램 전문가"라며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기보다 공급을 조절해 수익성을 방어하는 전략 방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D램업황이 침체되는 흐름에 대응해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공장 증설과 출하량 확대를 자제하는 전략을 펼쳐 왔다.
당분간 이런 전략이 지속되며 반도체업황 회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D램 수요가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하반기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말 임원인사 뒤에도 반도체사업 전략 방향성을 크게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11% 오른 4만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21% 상승한 6만68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임원인사가 6일 일제히 마무리되면서 반도체사업 전략에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모두 D램 전문가"라며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기보다 공급을 조절해 수익성을 방어하는 전략 방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D램업황이 침체되는 흐름에 대응해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공장 증설과 출하량 확대를 자제하는 전략을 펼쳐 왔다.
당분간 이런 전략이 지속되며 반도체업황 회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D램 수요가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하반기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