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가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위원회를 꾸리고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힘쓴다.
BNK금융은 15일 ‘BNK 밸류업 전략 위원회’를 출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 ▲ 15일 ‘BNK 밸류업 전략 위원회’ 출범 뒤 참가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BNK금융 > |
이 위원회는 이사회 운영 선진화,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그룹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높이고자 꾸려졌다.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제고, 합리적 자본정책 수립, 주주가치 향상, 생산적금융 확대와 산업금융 지원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위원장으로는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이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불필요한 비용은 과감히 줄이고 미래 성장과 관련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외부위원으로 전현정 LKB평산 변호사도 참여한다. 전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방법원 기업전담 재판장을 역임했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신용회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을 적극 수렴해 실행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겠다”며 “논의 결과가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으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사외이사도 적극 교체하며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BNK금융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가장 많이 교체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7명 가운데 5명을 신규 선임했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고 여성 사외이사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했다.
수익성 확대와 함께 주주가치 강화도 추구하고 있다.
BNK금융은 2025년 실적발표에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이행 현황 보고서처럼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되며 밸류업 이행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