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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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28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하나금융지주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8.86%(8200원) 내린 8만43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0.65%(600원) 낮은 9만1900원에서 출발해 한때 8만3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94만6987주로 직전거래일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시가총액은 26조3370억 원으로 2조3348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4위로, 기존 19위에서 다섯 계단 내렸다.
이날 정규거래에서 하나금융지주뿐 아니라 KB금융(-6.99%) 신한지주(-5.62%) 우리금융지주(-3.52%) 금융지주 주가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은행의 ‘이자 놀이’를 비판하자 관련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26% 하락했다. 1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5개 종목이 내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직전거래일 종가를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42%(13.47포인트) 오른 3209.5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솔브레인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솔브레인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15.67%(3만1500원) 오른 23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8만7414주로 직전거래일보다 16배 이상 늘었다.
솗브레인 자회사 SFS글로벌이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본격적 성과를 낼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4% 하락했다. 10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9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펄어비스는 보합으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32%(2.55포인트) 내린 804.40으로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