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5-06-04 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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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2.66%(71.87포인트) 오른 2770.84에서 장을 마감했다.
▲ 4일 코스피지수가 2770.84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직전 연고점인 5월29일 2720.64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대통령 취임 직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마친 것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1.34%)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조507억 원어치와 204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22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KB금융(7.90%)과 SK하이닉스(4.82%) 등이 크게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우(2.48%) 삼성전자(1.76%) LG에너지솔루션(1.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0%) 현대차(1.09%) 삼성바이오로직스(0.29%)까지 모두 8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0.31%)은 내렸고, HD현대중공업(42만8천 원)은 직전거래일 가격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직전거래일보다 1.34%(9.92포인트) 올라 750.21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