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위해 인천 계양구 사저를 나서며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약식 취임식이 4일 국회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한다.
이 대통령은 조기대선으로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에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취임선서와 취임사 발표만 간소하게 진행한다.
취임선서 행사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초청됐다.
여기에 각 정당 대표와 국회의원, 국무의원까지 약 300명이 참석한다.
새 정부 출범을 알리는 정식 행사는 오는 7월17일 제헌절 기념식과 병행해 ‘임명식’으로 개최한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께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제21대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21분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한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