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산국제모터쇼에 로봇개 '스팟'이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2 부산모터쇼'에서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개 스팟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대차가 마련한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의 '퓨처 모빌리티 존'에 로봇개 스팟이 등장하자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스팟은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관람객들과 다양한 포즈로 인사를 나누고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했다.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 로봇개 스팟과 함께 올라서기도 했다.
정 회장은 당시 기자들과 만나 “휴대폰처럼 언젠가는 로봇개 '스팟'을 데리고 다니게 될 것”이라며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을 갈 수 있는 곳을 갈 수 있는 로봇은 인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은 로봇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24일까지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현대차는 로봇개 스팟 시연을 하루 4회 진행한다. 공연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간격이며 주말에는 1회 공연이 추가된다. 부산=허원석 기자
![[동영상] 부산모터쇼에 나타난 로봇개 스팟에 시선집중, 유연한 동작 과시](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7/20220715182755_195216.jpg)
▲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 <비즈니스포스트>